#기후위기 와 #환경문제 는 매년 기사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주제 중 하나인데요. 특히 제주도는 섬이자 관광지기에 더욱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죠. 해마다 쓰레기 배출량은 증가하는데 매립지는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으니까요. 제주 내 숙박업소, 식당들은 물론 스타트업들은 쓰레기 문제를 크게 염두하며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런 흐름 속에 깨진 소주병🍾과 폐라벨지🏷️를 공예품으로 재탄생 시킨 제주 산호요, 박도연 작가의 전시〈공예적 순환〉을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지역마다 사투리가 있듯이 농악도 지역마다 고유의 특징을 갖고있습니다. 지역적 특징에 따라 경기농악·영동농악·호남우도농악·호남좌도농악·경남농악·경북농악으로 나뉘는데요.
이 달에는 그 중 호남좌도농악의 임실필봉농악 고정석 이수자, 호남우도농악 이리농악 권재환 이수자를 소개합니다.
임실필봉농악 고정석
나, 너, 우리라는 소통법
문화통신사 김지훈 대표님을 통해 임실필봉농악 고정석 이수자를 알게 되었다. 당시 나는 ‘이수자썰’을 함께 할 예능 종사자를 찾고 있었다. 내 머릿속 기획을 어설프게 풀어내어 급하게 기획서를 만들어 보냈다. 고정석 이수자는 그렇게 이어진 첫 인연이었다. 고향은 서울 상계동이다. 지금은 농악을 하는 예능인이지만...
권재환 이수자는 문화통신사 김지훈 대표를 통해서 만나 뵈었다. 김 대표님께 무형문화유산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은데, 국악 분야 이수자들을 소개해 줄 수 있냐고 여쭤보았다. 그중 한 분이 이리농악 권재환 이수자셨다. 전주 신시가지 카페 이디야에서 처음 만났다. 그는 목소리가 차분하고, 말을 신중히 여기는 사람이었다...
오랜만에 친구 매미(가명)와 점심을 먹었습니다. 일로 만난 친구지만, 이제는 각자의 일과 마음을 나눌 수 잇는 사이가 됐네요. 매미는 요즘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더라고요. 자신의 사업자, A그룹의 일, B단체의 일 등 이리저리 하다보니 7개 프로젝트를 하고 있더랍니다. 자신은 한 우물을 팔 수 없나, N잡러인가 생각한다더라고요. 그 또한 모두 매미에게 양분이 되고, 어쩌면 하나의 궤를 같이하는 일이라 대화를 맺었습니다.
인생은 참 고뇌의 연속인가 봅니다. 일이 없으면 없다고 힘들고, 일이 많으면 많다고 힘들고, 한 우물을 파도 고민, 여러 일을 해도 고민인 것을 보면요… 그렇기에 고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보다는, 어떻게 하면 양질의 고민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하나봐요.
전주국제영화제가 시작됐네요. 영화의거리에 사무실이 있는 저에게는, 꽤나 기대되는 시즌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걱정 없이 1-2편 정도 마음 편히 즐겨보려고요. 여러분은 어떤 영화를 보고 싶으신가요?
하나의 영화는 하나의 인생이라고 하더군요. 어떤 인생을 받아들일 결심을 한다는 건, 꽤나 양질의 고민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