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손에 과일꼬치를 하나씩 들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요, 바로 🍓탕후루🍏입니다. 달달한 과일과 설탕 맛에 디저트로 많이 먹곤 하죠. 우리나라에도 많은 종류의 디저트가 있는데요,최근에는 전통 과자인 약과와 한과의 일종인 개성주악 등 디저트계의 또 다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디저트에 진심인 우리 민족의 역사 속 디저트들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선선한 가을 9월 22일~9월 24일까지 제18회 시흥갯골축제가 열렸습니다. 시흥갯골생태공원 내 시흥문화예술장인 부스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임선빈 보유자 공개행사가 열렸는데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보고, 만들고, 놀아보는 무형유산 체험이었습니다. 악기장 임선빈 보유자 북 전시와 더불어 내 손으로 만드는 미니 전통 북,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는 북 연주 놀이도 준비하였습니다. 준비한 프로그램 중 미니북 만들기 체험은 체험용 북이 다 소진되었는데요.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3일간 웃으며 활기차게 진행할 수 있었던 공개행사였습니다.
가을볕이 따사로웠던 10월 전주 시화연풍 호텔에서 코리안싱잉볼 명상 체험이 이루어졌습니다. 프롬히어 x 시화연풍은 전북무형문화재 방짜유기장 이종덕 보유자가 직접 손으로 제작한 ‘코리안 싱잉볼’을 오감으로 느껴보기로 했습니다.
코리안 싱잉볼은 울림이 일정하며 소리가 급격히 감소하지 않고 오래 지속되어 명상에 적합합니다. 명상 체험은 전동성당과 풍남문이 보이는 시화연풍 테라스 진행되었는데요. 직접 싱잉볼을 연주할 수 있어 좋았고 한국의 싱잉볼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어 좋았다는 후기도 남겨주셨습니다.🤗
와디즈에서 2022년 8월 윤규상 우산장의 조각 우산으로 펀딩 490%를 달성하였는데요.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번에는 코리안 싱잉볼을 준비하였습니다!
코리안 싱잉볼 펀딩은 11월 13일 월요일 오후 1시 오픈 예정입니다. 오픈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프롬히어에서만 볼 수 있는 몬난이 달항아리🌕(2명)와 규래차🍵(3명)를 증정해 드려요! 지지서명과 오픈 알림 신청도 잊지 않고 해주실 거죠?😊 자세한 사항은 와디즈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공간와디즈 쇼룸에서 10월 30일~11월 12일까지 전시하고 있으니 코리안 싱잉볼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놓치지 마세요~🙌
제주도 모슬포 항구 마을에서 도예 작업하는 박도연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도예 쪽으로 진중하게 진로를 고민했어요. 조금씩 도자기를 만들어 가면서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모두 도예를 전공하게 됐죠. 도자기를 작업한 지 약 13년 정도 되었네요.
어떻게 하면 ‘나다움’을 표현할 수 있을지 연구해요. 이 분야가 내 분야가 맞는지 의심은 안 해요. 다만 작업물에 대해 의심하죠. 또 제가 사는 동네에 작업실을 열었다 보니, 동네 마을 분들께서 하나부터 열까지 많은 도움을 주세요. 기계 설비를 갖춘다거나, 패각을 수거한다거나 하는 일들은 동네 삼춘들의 덕을 보죠.
우수상 선정 소식을 들었을 때는 마음이 복잡미묘하더군요. 열심히 나아가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고 아쉬움이 한 트럭인데,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가 하고요.
초등학생 때부터 저의 목표는 나답게 살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어요. 그때의 교육방식은 뭔가 나를 충분히 들여다볼 시간을 주지 않은 채 삶을 배정 받는 듯했거든요. 그렇게 나만의 목표를 위해 뚜벅뚜벅 걸어온 거 같습니다.
울퉁불퉁 닦여져 있지도 않는 길에, 전망이 밝다고 할 수도 없는 분야에, 저만의 가설을 증명해보이겠다는 마음 하나로 부딪히고 있습니다. 걸으면 걸을수록 드는 느낌은, 그간 걸어온 길이 결코 작다고 할 수 없지만, 앞으로 걸어가야할 세계가 가늠할 수 없이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이런 게 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은 순간도 있지만, 그럼에도 ‘길’을 뚜벅뚜벅 걸어요. 수만 번 흔들려도 쑥쑥 자라는 갈대의 이야기가 곧 나의 이야기인 듯 말이죠.